이제 교외 사진을 슬슬 올려봐야겠다. 첫 타자는 야라 밸리. 야라 밸리는 광대한 와이너리의 분포로 유명한 지역인데 멜번에서 차로 45분정도 소요된다.

중간에 잠깐 쉬어간 곳.

모여서...

다과를 한 후,

요런 호수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놀다가,

Rochford 와이너리 도착. 외관만 보기엔 그냥 한국 교외의 공장지대와 차이가 없다.




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와인 테이스팅 시간~ 7가지 와인을 테스팅했다. 테이스팅비는 7불을 냈음.


테이스팅을 마친 후 내부 샵을 구경했다. 와이너리랑 별 관계 없어보이는 제과류, 잼 등과 소품류도 팔더라.


2층에서 내려다 찍은 사진. 초코렛도 팔고 있었는데 조금씩 잘라서 테이스팅 해볼 수 있게 해줬다.

로망의 아로마 키트.

관람을 마친 후 밖으로 나와 넓디 넓은 와이너리 구경. 사진으로 보다시피 날씨가 안 좋은 날이었던 게 좀 아쉬웠다.


달려도 달려도 정말 이런 풍경이 끝도 없이 펼쳐지더라. 엄청난 수의 와이너리가 자리잡고 있었다.

이 땐 호주에 간지 얼마 안 됐을때라 교외로 조금만 나가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더랬다. ㅋㅋ 달려도 달려도 끝나지 않는 저 녹색 풍경이라니...
우린 어학원 소풍으로 간 거라 그리 오래 있다 오지 않았지만, 보통 시티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면 와인 페어링 된 점심 메뉴가 같이 제공되는 코스로 돌다 온다. 우린 Rochford 와이너리 한 곳만 갔지만 전일 투어를 신청하면 평균적으로 4군데정도의 와이너리를 방문한다. 야라밸리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펜션들이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현지인들은 주말에 1박 코스로도 많이 간다.
사진으로 볼 수 있듯 유럽의 클래식한 와이너리 투어처럼 관광적인 즐거움은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. 하지만 나름 대자연 (ㅋㅋ)속에서 맛난 와인들을 여러 종류 마셔볼 수 있다는 게 나쁘지만은 않았다.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 관광 와서 굳이 양평이나 가평같은 교외에 갈 필요가 없는 것처럼 단기 여행자라면 굳이 시간 내서 갈 가치는 없다고 보지만 멜번 거주민들이라면 하루정도 시간 내서 기분전환 하러 가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다.
http://www.visityarravalley.com.au/
자세한 정보는 이 곳에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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